지난겨울에서 초봄 사이 우리 바다의 수온이 평년대비 1℃ 정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025년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우리 바다의 평균 수온이 평년 대비 약 0.5~1.5℃ 높았다고 10일 밝혔다.
북쪽 차가운 기류의 영향으로 한파가 지속됐던 1월 하순을 제외하면 대부분 해역에서 평년 및 전년 대비 수온이 높았다는 것이다.
위성정보를 활용한 광역 표층 수온 분포를 보면 지난겨울에서 초봄의 평균 수온은 12.3℃로 평년보다는 1.14℃, 전년보다는 0.98℃ 높았다. 남해 연안의 경우 평년에 비해 0.47℃ 낮았지만 올해는 평년보다 1.53℃ 높아 겨울철 수온이 매우 높게 상승한 경향을 보였다.
남해 서부 연안은 1월 하순 한파 기간을 제외하고 작년 대비 수온이 0.69℃ 높았으며, 남해 동부 연안은 전년 및 최근 10년 대비 0.67℃ 높았다.
이는 지난겨울 우리나라 기온이 평년 대비 약 0.6℃ 높게 나타내는 등 온화했던 겨울 날씨와 함께 대마난류가 평년보다 매우 강하게 유지되면서 해류에 의한 열공급이 증가했던 것이 원인이라고 수과원은 보고 있다.
권순욱 수과원장은 "지난 겨울에서 초봄 사이 우리 바다가 전반적으로 높은 수온을 유지했다"며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수온 변동성이 크게 나타남에 따라 입체적인 관측을 통해 어업현장에 유용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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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나윤 기자 jamini2010@newstree.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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