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가 생수 '삼다수' 전제품의 용기 무게를 약 12% 줄였다고 16일 밝혔다. 경량화 제품은 이달부터 생산·판매에 들어간다.
제주개발공사는 용기 경량화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3400톤 줄이고, 탄소배출량을 8000톤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개발공사는 친환경 가치를 실현하고자 지난 1년간 용기 경량화에 집중해왔고, 제품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포장재 무게 감축과 재생 원료 활용 확대, 무(無)라벨 제품 생산 증대 등 노력을 이어왔다. 현재 무라벨 제품 생산 비중은 약 65%로, 내년 모든 제품을 무라벨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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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나윤 기자 jamini2010@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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