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에서 기후행동을 실천하면 폐방화복을 재활용한 의류와 가방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기후행동 이벤트 '방화복의 두 번째 이야기'를 오는 11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에서 16가지 기후행동 중 하나를 실천한 인증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폐방화복으로 만든 의상이나 가방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에 활용된 폐방화복은 경기도 소방관들이 재난현장에서 실제 착용했던 방화복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 또는 SNS채널(인스타그램·페이스북·네이버 블로그·X)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기후행동 기회소득' 실천방안 중 하나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일상 속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평가하고 보상하는 민선 8기 경기도의 대표 정책이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같은 이름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경기도가 지정한 기후행동을 실천하면 보상(리워드)을 지역화폐로 연간 최대 6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올초 대중교통 이용, 걷기, 자전거 이용, 텀블러 할인카페 찾기, 고효율 가전제품 구입 등 13개 기후행동을 지정했으며, 기후퀴즈, 폐가전제품·고품질 재활용품 수거·보상 등 3개 신규 활동을 추가해 총 16종의 기후행동을 통해 도민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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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나윤 기자 jamini2010@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