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엔비디아와 '지스타 2025'를 통해 그래픽처리장치(GPU) 협력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엔씨는 지스타 2025 엔씨소프트 부스의 모든 시연 PC에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80'을 탑재하고 최상의 시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PC에 탑재되는 GPU는 엔비디아가 전량 지원한다.
지스타는 국내 최대 게임쇼로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엔씨는 지스타 2025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단독 300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5종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엔씨 부스를 방문한 이용자는 매니아용 고성능 GPU가 탑재된 시연 PC에서 엔씨의 출시예정작인 MMORPG '아이온2'와 루트슈터 '신더시티'(구 LLL) 등을 플레이할 수 있다.
엔씨는 엔비디아와 올 8월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5', 지난달 서울에서 진행한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이어 '지스타 2025'까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엔씨는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여해 신작 2종의 최신 빌드와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한 바 있다. 게임 시연에 참여하려는 이용자들이 3시간 이상 대기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신더시티는 인공지능(AI) 기술로 화면 화질과 주사율을 높이는 'DLSS 4 멀티 프레임 생성' 및 '레이 리컨스트럭션', 입력 장치로부터의 지연율을 줄이는 '엔비디아 리플렉스' 등 엔비디아의 혁신적인 그래픽 기술이 다수 포함됐다.
엔씨 관계자는 "신작 개발에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GPU 기반 최첨단 그래픽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와 긴밀한 협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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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인준 기자 injun94@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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