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겨울 알리는 '요란한 비'...내일부터 기온 '뚝'

사회 / 김나윤 기자 / 2025-11-27 11:06:02
(사진=연합뉴스)

2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린 후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 북부 5∼20㎜, 대전·세종·충남 남부와 충북 5∼10㎜,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전라권, 제주도 5㎜ 안팎이다. 비는 밤이 되면 대부분 그치겠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높은 산지, 경북 북동 산지, 제주도 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는 3∼8㎝, 전북 동부 높은 산지는 1∼5㎝, 강원 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 제주도 산지는 1㎝ 안팎이다.

비와 함께 천둥·번개, 돌풍도 오겠다. 순간 초속 20m(산지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오전에는 중부 서해안과 일부 충남권 내륙·전라 해안·제주도에, 오후부터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에 불겠다.

비가 온 후 28일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 27일 최저기온은 -1∼8℃, 낮 최고기온은 7∼16℃지만, 28일이 되면 최저기온 -5∼5℃, 최고기온 6∼12℃로 기온이 떨어지겠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은 아침 기온이 하루 만에 5∼7℃가량 떨어져, 서울 아침 기온도 -1℃로 영하권이겠다. 여기에 바람까지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겠다.

추위로 인해 전날 전국에 내린 눈비가 얼어 길이 빙판으로 변할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호남권과 제주도의 경우 27일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오전과 오후에 각각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겠다. 그외 지역은 양일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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