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소한에 덮친 '한파'...영하권 추위에 눈까지 예보

사회 / 김나윤 기자 / 2026-01-05 09:49:14
(사진=연합뉴스)

소한(小寒)인 5일 한파가 전국을 덮쳤다. 이번주 내내 아침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르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9~3℃, 최고기온은 0~9℃에 이르겠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약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1월 상순인 만큼 포근하지는 않겠다. 이날 아침에도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내륙·산지는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내려갔다.

맑고 서쪽에서 바람이 부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백두대간 동쪽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메마른 상황이다. 서울과 경기내륙 일부, 강원동해안·산지, 전남동부, 영남 곳곳엔 건조특보가 내려졌다.

5일 오후부터 다시 북서풍이 유입되면서 더 추워지겠다. 이에 따라 6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도, 낮 최고기온은 1∼9도일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6일은 오전에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다. 이날 밤부터 7일 오후 사이에 제주도에서 눈이 내리겠다. 또 6일 늦은 밤부터 7일 이른 새벽 사이 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 내륙·산지에도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6~7일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 내륙·산지 1㎝ 안팎, 제주도 산지 1∼5㎝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 내륙·산지 1㎜ 안팎, 제주도 5㎜ 안팎이다. 

이후 전라권과 제주는 7일, 제주는 8일,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은 9일 비 또는 눈이 예보돼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5~6일 청정한 북서 기류 유입과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다만 6일 밤부터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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