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TV의 QR코드로 무선기기를 와이파이에 바로 연결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인터넷TV(IPTV) 'U+tv'에서 업계 최초로 QR코드 와이파이 접속 기능을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QR코드 와이파이 접속 기능'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카메라로 와이파이 공유기의 식별값(SSID)과 비밀번호가 연결된 U+tv 화면 속 QR코드를 촬영하면 자동으로 홈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능이 지원되는 기기는 UHD2/3/4/사운드바 블랙 셋톱박스 그리고 U+인터넷 와이파이6 공유기다. 사용법은 리모컨에서 '옵션' 버튼을 눌러 '와이파이 정보보기' 메뉴에서 QR코드 와이파이 접속 기능을 연결하면 된다.
지금까지는 집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와이파이에 접속하려면 공유기 겉면에 부착된 식별값과 비밀번호를 확인해 입력해야 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와이파이에 접속하기 번거롭다는 고객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QR코드 와이파이 접속 기능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올 상반기 내에 구형 AP모델인 '와이파이5'에도 QR코드 접속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LG유플러스는 '기가 와이파이6 공유기'에 이지메시R2(EasyMesh Release 2) 기능도 적용했다. '이지메시 R2'는 네트워크 관리 및 제어 인증 표준기술로, 여러 대의 공유기를 하나로 사용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댁내 무선 커버리지를 넓혀준다.
이 기능은 여러 대의 무선 단말이 연결돼도 무선 성능이 안정적으로 나오도록 지원하며, 하나의 공유기에 연결이 집중돼 부하가 가지 않도록 단말을 재배치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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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은 기자 jelly@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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